긴 장마가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충청 지역에는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의 장마는 다음 달 상순까지 이어지겠고,
제주와 남부 지방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현장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차례로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중부 지방 날씨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오전까지 충청 지방에 강한 비가 이어졌는데, 지금은 그쳤나요?
[캐스터]
네, 충청 지역은 비가 약해지면서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지금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늘 오후에도 일부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부터는 다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이 활성화할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중부 지방은 다음 주까지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예상대로라면 중부지방은 다음 달 10일 이후까지 중부 장마가 이어지면서 역대 가장 늦게 끝난 장마로 기록될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조금 더 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현재 서울과 대전 기온은 29도까지 올랐습니다.
다소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으니까요 오후 일정은 여유롭게 세우시기 바랍니다.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진 내륙에는 오늘 오후부터 밤까지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안전사고의 유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에서 날씨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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